그 곳, 그 소리
that place, that sound

작품 포맷
포스터 (600 x 900 mm) 4장

참여 작가
박소형 Park So hyung

원도심에는 은행동의 으느정이 거리, 원동의 중앙시장,소제동의 카페거리가 있다. 모두 원도심에 있으나 모두 다 다른 이야기를 한다. 소리만을 가지고 원도심의 어디를 말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동네마다 다른 말투와 소리, 동일하게 나는 소리 들을 가지고 주제를 풀어냈다.
사람들 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자연스럽게 들리는 소리를 녹음하는 것을 가장 먼저 작업의 우선순위로 잡았다. 자료 수집을 통해 특정 소리에 해당하는 그래픽을 만들어 글자에 겹쳤다. 동일하게 사용되는 소리에는 동일한 그래픽을 사용하였다. 사용된 그래픽만을 이용하여 길이 아닌 블록에 해당하는 곳에 각 동네에 사용된 그래픽을 채웠다.

그래픽을 해당하는 소리에 글자 하나하나에 각각 씌웠으며, 그래픽을 가진 문장에는 글과 그래픽을 모두 살린 것이 있고, 그래픽만 있고 그 속의 소리는 사라진 문장이 있다. 그러한 그래픽에 해당하는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사람들에게 추측하게 하고, 그래픽이 말하는 소리를 추측하게 하고자 한 것이다. 문장을 길에 위치 시켜 각 동네의 지도가 보이도록 하였고, 블록이 되는 공간은 그래픽을 사용하여 그 차이를 줬다. 각 그래픽의 종류에 따라 동일한 색상을 이용하여 하나의 종류에서 파생한 소리라는 것을 보여줬다.

디테일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