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로 보는 거리
viewing street as objects

작품 포맷
포스터 (594 x 841 mm) 2장

참여 작가
김도효 Kim Do hyo

원도심의 거리를 거닐다 보면, 수많은 사물이 각자 제 역할을 하며 줄지어져 배치된 모습을 익숙하게 볼 수 있다. 구부러진 옷걸이, 우편함, 의자 등 오랜 세월을 함께한 사물들은 모두 그곳 거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반영한다. 그러한 생각이 들자, 문득 그러한 사물들을 하나로 모아 포스터로 표현한다면 각 구역의 모습과 특징을 나타내는 하나의 매개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주제로 선정해 작업을 진행했다.
원도심 거리를 돌아다니며 진행한 현장 리서치 과정에서 느낀 것은, 원도심 구역은 크게 두 가지 특징이 보인다는 것이었다. 보존하거나, 개발하거나.
정동, 소제동, 은행동, 대흥동 등 4가지의 구역을 선정했고 리서치했다.
정동과 소제동은 보존의 모습을 보였지만 은행동과 대흥동은 반대로 개발된 모습을 보였다.

4개의 구역을 보존과 개뱔에 기준을 맞추어 두 구역으로 분류 후, 시리즈 포스터로 진행했고, 사물이 지닌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정면이라고 생각하여 사물의 투시를 맞춰 정면 모습으로 보정한 후 3D 실사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일러스트 작업했다. 배경은 사물을 정면으로 배치한 방향인 만큼 벽의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하는 방향이 좋을 것 같아 각 구역에서 수집한 벽과 바닥의 균열, 타일들의 모습을 모아 작업했다.

디테일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