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을 찾아서
Finding noise

작품 포맷
포스터 (594 x 841 mm) 7장

참여 작가
구다인 Gu Da in

원도심을 돌아다니다 보면 수많은 소음을 들을 수 있다. 각기 다른 목적과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그게 곧 원도심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치가 된다. 원도심을 가장 잘 나타내고 보여줄 수 있는 건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행동 양식이라는 생각에서 ‘소음’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원도심에서 ‘소음’을 내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보여주기 위해 캐릭터를 제작했다. 구역별로 소음의 유형들을 조사해 성격별로 나누고 미디어나 다양한 매체에서 표정이나 행동을 수집했고, 타입은 상황별로 변형해 재미를 주었으며, 카툰 스타일을 참고해 타이포그래피를 제작했다.

캐릭터는 표정과 옷차림, 헤어스타일로 상황을 유추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타이포그래피는 전단지가 팔랑이고 떨어지며 뒤섞이는 움직임을 손 글씨체로 레터링 하거나, 스피커가 옆에서 웅장하게 퍼지며 나는 느낌, 노래를 부르며 바이브레이션을 넣는 떨림을 타입에 표현하기 위해 물결의 선을 이용하는 등 카툰의 이펙트 효과나 움직임을 엮어 레터링 했다.
소음의 강약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선마다 필압을 세밀하게 조절하였으며, 만화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타입의 이음새 부분에 선을 추가해 넣었다. 글자는 다양한 각도의 투시를 넣어 공간감이 돋보이면서 동시에 소음의 이미지를 구조로 나타냈다.

디테일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