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속 따뜻한 말
Kindly Notice in City

리서치 거리
원도심

작품 포맷
포스터 (594 x 841 mm)
엽서 (120 x 165 mm)
스티커 (150 x 175 mm)
포스터, 엽서, 스티커

참여 작가
김주현 Kim Ju Hyun

원도심을 돌아다니다 보면 주차금지, 흡연 금지, 개조심 등등 사람들이 지켜주었으면 하는 것들이나 안내하고 싶은 내용을 담은 다양한 안내 문구를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 안내 문구들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사람들의 눈에 잘 띄게 하기 위해서 명령조로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지만 투박하게 종이에 펜으로 적어 붙여놓은 문구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여기저기 붙어있는 다양한 안내 문구 사이에서 투박하지만 정성을 담아 직접 쓴 글들이 발걸음을 멈춰 한 번 더 들여다보게 하였고, 눈에 잘 띄는 짧은 안내판보다 길더라도 정성을 담아 쓴 글이 보는 사람에게 더 설득력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심 속의 간단명료한 안내 문구들 중에서 명령조가 아닌 사람들이 지켜주었으면 하는 것은 무엇인지, 부탁하고
양해를 구하는 어조의 글들을 모았다. 벽과 테이프를 이용한 레터링 작업은 벽에 붙어있는 문장이 발견된 장소의 특성과 현장성을 전달한다. 관람객이 포스터를 기반으로 한 글자 스티커를 문장이 발견된 벽 엽서에 조합하고 붙이며 원도심 안에서 지켜주어야 할 것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디테일 컷

전시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