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상 (相)
Architectural physiognomy

작품 포맷
포스터 (594 x 841 mm) 5장
엽서 (120 x 170 mm) 5종류 250장

참여 작가
양희윤 Yang Hee yun

원도심 근대문화건축물들은 우리의 아픈 과거를 상징한다. 아픈과거를 회상시키지만 외형을 유지하면서 후대에 역사를 상기시켜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관상은 사람의 생김새를 보고 운명, 성격, 수명을 판단하는 일이다. 이를 근대문화건축물에 대입하여 해당 건물의 외형은 사람의 생김새로, 운명과 성격, 수명은 역사와 관련지어 근대건축물의 관상을 풀어냈다.건물 그래픽에 사람처럼 창문을 눈으로, 코는 정면 건물의 가운데 부분으로, 입은 정문 부분으로 나타내는 등 해당 부분에 번호를 매기고 모듈을 정한 후 관상풀이에 대입하였고 건물의 역사를 관상과 연관 지어 ‘이러한 운명이니 조심해야 한다.’ 식의 어투로 관상풀이를 해나갔다.

건물마다 각기 다른 특징이 있지만, 기준을 정하여 눈, 눈썹, 코, 입, 귀, 광대, 이마, 턱을 선정했다. 포스터 레이아웃은 윗부분에 건물의 이름과 관상풀이를 세로쓰기 방식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배치하였고 아랫부분은 건물 그림과 각 관상 부위에 번호를 매겨 위에 배치한 관상풀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건물 그림은 포토샵으로 수채화 브러쉬를 사용하여 옛 그림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선의 굵기를 필압을 통하여 일정하지 않게 표현했다.

디테일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