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전
Daejeon through comments

작품 포맷
포스터 (700 x 1000 mm) 1장
무빙 포스터 (420 x 594 mm)

참여 작가
김은채 Kim Eun chae

원도심에 대하여 대전 주민, 그외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관심은 어느 정도일까? 라는 의문에서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흥미로운 것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바로 댓글이였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10년간 댓글들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원도심 내의 다양한 것들의 변화, 유지에 대해서 쉽게 파악 할 수 있었다. 표현하기 힘든 의견들을 익명성을 이용하여 솔직하게 드러냈다.
댓글은 짧고 함축적인 이야기를 잘 드러내는 매체로 주제에 맞춰 댓글의 말풍선 형태를 시각적으로 활용했다. 은행동, 중앙동, 대흥동으로 동을 나눈 후 각각 5가지 키워드를 선정했다. 키워드는 동, 근대문화유산, 랜드마크, 음식, 특화 거리로 기준을 두었다. 선정한 주제를 가지고 각각 50개씩 10년간의 댓글, 날짜, 닉네임 등을 조사하여 적절한 댓글 30개를 선택해 활용했다.

말풍선의 형태와 여백, 닉네임 위치 선정 등에 초점을 맞췄고, 댓글의 행간은 SNS에서 쓰는 행간을 참고해 본문용 행간보다 좁게 했다. 말풍선의 배치를 원도심 자체로 표현하는 것에 목적을 뒀다. 다양한 키워드를 배치해 여러 사람이 한 번에 말하는 것처럼 하고자, 모듈로 규칙을 갖고 배치했다. 포스터는 댓글이 달리는 형태의 최종적인 모습을 띠고 있고 배치한 의도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자 무빙 포스터를 제작했다.

디테일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