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문자
O-Daejeon Text

작품 포맷
포스터
(420 x 594 mm) 3장
(210 x 297 mm) 24장

참여 작가
정승연 Jung Seung yeon

원도심에서 대흥동, 은행동, 소제동은 분위기가 다르다. 이런 분위기를 시각화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문자”라는 매개체를 떠올렸다. 문자는 그 시대를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역사라고 생각해 매개체로 삼고 원도심 문자를 주제로 선정했다.
인터넷을 통해 자료 수집을 진행했다. 대흥동 서체는 대흥동의 특징을 살려 상가가 많고 중간에 분위기 있는 주택, 담벼락 등이 있는 것을 주로 하고, 은행동은 다양한 색으로 번쩍거리는 느낌을 담았으며, 소제동은 옛 느낌, 푸근한 느낌을 주고자 부드러운 서체로 표현했다. 각 동마다 단어를 모아 표현한 서체와 단어를 읽어보면 그 동네가 생각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대흥동은 건물이 모여 있어 문도 많고 담벼락도 많다. 이를 방향으로 단순화해 도형으로 작업했고, 서체 디자인에 있어서 택 지붕의 삼각형과 상가건물의 사각형이 많이 드러나도록 했다. 은행동은 밤에 빛이 많이 든다.는 점에서 불빛을 도형으로 변화시켜 원형의 형태로 표현했다. 소제동은 옛 분위기와 따듯한 분위기를 살려 둥근 네모의 형태로 진행했다. 질감의 경우 대흥동은 면과 선을 섞어 옛것과 새로운 것을 합친 느낌으로, 은행동은 선으로만 처리해 산뜻하게, 소제동은 면으로 처리해 그 안에 옛 문양의 질감을 넣어 표현했다.

디테일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