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잔재 원동력
Motive force

작품 포맷
포스터 (600 x 900 mm) 3장

참여 작가
안다원 An Da won

원도심 속 동네는 저마다 다양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방치되는 사물들이 모여 쌓이기 시작하고 동네의 인상을 만들어 나아간다. 시간이 묻어 있는 사물들을 동네의 근본이라고 정했다. 사물들이 모이고 쌓여 분위기를 만들며 그것이 동네의 모습을 자아낸다. 이것을 동네의 근본이 되는 원동력이라고 정의했다.
중앙동(근원 원)은 대전 발전의 시작점 및 출발점이 되는 대전의 근본이다. 신인동(움직일 동)은 대전의 가장 오래된 장터가 있으며 활발하고 사람이 북적거린다. 산내동(힘 력)은 넓은 면적으로 농사가 활발한 복합지역이다. 의미가 있는 세 구역을 선정했고, 현장 리서치를 통해 각 동네에서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고, 동네의 특징을 가진 사물들을 채집했다. 원동력의 뜻과 한문 단어를 각 동네 특징에 맞추어 의미 부여하고 그래픽요소로 활용했다. 동네의 인상을 담고 있는 방치된 사물들을 ‘모여지고 싸인’으로 아이덴티티로 삼았다.

채집된 사물들을 촬영하고 재구성하여 결합한 형태가 한문 문자가 되도록 하였고, 3장의 포스터가 모였을 때 한문 ‘원동력’ 단어를 이룬다. 시리즈 포스터라는 것을 레이아웃으로 통일감을 주었고 각 동네의 지도 실루엣을 백 그라운드에 위치하여 동네를 노출했다. 사물들이 동네를 겉돌고 순환하는 것을 타원형의 화살표로 표현하였다. 원도심에 속한 동네들은 저마다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연결되어 있다. 이것을 원과 선, 컬러로 분류하여 표현했다.

디테일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