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을 걷는다(Walk the Fence)

구역
원도심 전체

사이즈
A1 양면 포스터(594*841mm), 영상(1600*900px), 설치물(2*1.6m)

전시방법
설치물과 포스터 앞뒷면 전시, 벽면에 영상 재생

참여 작가
Design by 김남정

작품 설명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사람들이 원룸이나, 마당이 없는 곳에서 사는 방향으로 주거형태가 바뀌고 있다. 그러나 원도심에서는 옛날에 지어진 건물이 여전히 남아있어서 담장이 많이 남아있었다. 그것을 보여주기 위해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옛날 건물이라고 해서 담장들이 칙칙한 색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색감과 모양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처음에는 소제동의 담장들을 위주로 촬영하다. 그러나 소제동 뿐 아니라 원도심 내의 다른 구역들에도 다양한 형태의 담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범위가 소제동이 아닌 원도심 전체로 변경되었다. 단순히 사선에서 담장 전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옆으로 조금씩 이동하며 한 장씩 촬영을 하고 조금씩 조금씩 붙여서 가로로 긴 담장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내었다. 영상작업은 3D로 사진에 맞는 모양을 만들어 사진을 모양에 입혀서 길형태로 만든 것을 카메라가 움직이며 본다는 컨셉으로 작업을 했다. 이러한 상에서 담장이 많은 원도심 사이를 걸어 다닌다는 식으로 보여서 이름을 ‘담장을 걸어요’로 짓게 되었다. ‘담장을 걸어요’에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첫 번째는 상에서 담장 사이사이를 걷는 느낌이 느껴져서이고, 다른 하나는 작업을 하기 위해 직접 걸어 다니면서 원도심 사이를 걸었다는 뜻이 담겨 있다. 상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식을 생각하다가, 상이 만들어진 구조를 그대로 실제로 보여줄 수 있는 설치물을 제작하였다.

김남정
Kim Nam jeong
010-8632-9929
thanswk995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