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하는 무엇(Substitute)

구역
중앙로 지하상가

사이즈
B6(128*182mm, 최소 400p, 최대 600p)플립북 16권, 영상(1600*900px)

전시방법
아두이노센서를 사용한 영상 설치, B6사이즈 플립북을 직접 볼수있게끔 전시

참여 작가
Design by 김남정

작품 설명
시대별로 마네킹이 화장을 하거나, 민무늬 하얀색 등 여러 특징이 존재하여, 마네킹을 리서치를 시작하다. 리서치를 진행하던 중 사람의 형상이 아닌 요소들이 오히려 더 원도심을 잘 나타낼 수 있다는 생각에 마네킹이 아닌 대신하는 무언가를 찾아다니며 작업을 시작하다. 작업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것: 흔히 마네킹이라고 하면 사람의 상체나 하체, 전신 등을 생각한다. 그러나 마네킹의 범주에는 사람의 형상을 대신하는 것이라는 것이 포함된다. 그 요소가 덩그러니 놓여있으면 그것이 어떤 신체를 대신하는지 모르지만, 실제로 가게에 진열되면 바로 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요소들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리서치를 진행하다. 중앙로 지하상가 내에서도 가게들끼리의 경쟁이 심해서 촬을 거부하시거나, ‘찍으시면 안 돼요!’라며 윽박지르시던 분들도 많았다. 반대로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을 했을 때 지인도 디자인한다며 흔쾌히 촬을 허락해주시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속옷가게, 네일아트 가게, 액세서리 가게, 신발가게, 가발 가게 등 옷을 판매하지 않고 부자재를 판매하는 곳에서도 리서치를 하기 위해 자주 드나들었다. 리서치를 마치고, 무빙 포스터를 만들기
위해 3D로 재해석하여서 요소들을 완성했다. 원래 요소의 시각적 특징을 최대한으로 보여주기 위해 색이나 질감을 제외한 작업을 진행했다. 요소들 하나하나가 따로따로 움직이지만 모을 때 사람의 형태를 보여주었다. 처음 사용하는 센서 작업이었지만 생각보다 쉽게 적용되었고, 센서 내에서 사람이 움직일 때는 랜덤하게 요소들이 퍼지게 움직이고, 사람이 없거나, 가만히 서 있을 때에는 사람의 형태 내에서 움직이게끔 디자인하였다.

김남정
Kim Nam Jeong
010-8632-9929
thanswk995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