뿜뿜(BOOM BOOM)

구역
은행동

사이즈
영상(720*480px), 사진(80*70mm), A4(210*297mm) 색지

전시방법
방처럼 구조 및 체험

참여 작가
Design by 전윤아

작품 설명
원도심은 오래되고 낡은 곳도 있지만 발전해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저는 원도심이라는 공간은 옛날과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옛날과 현재가 어우러질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소통할 수 있는 물건들로 현재의 원도심을 표현하고 싶었다. 소통의 물건들로는 옛날에는 일상이었지만 현재는 점점 사라지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로 카세트테이프, 마이마이, 비디오테이프, 비디오 플레이어, 브라운관 TV, 타자기, 필름 카메라, 슬라이드 필름 영사기로 정하였고 이 물건들 안에 현재 원도심의 일상을 보여 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첫 번째로는 물건을 구해야 했다.
오래된 물건이기 때문에 작동되는 것을 찾아야 했고 요즘에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라 구하는 과정에서 매우 힘들었다. 두 번째는 각 물건의 쓰임새에 맞춰 현대적인 내용을 담아야 했다. 그래서 비디오테이프는 비디오테이프 시절 후레쉬맨, 우뢰맨 등 만화들을 많이 보았다고 하여서 만화적 표현을 넣는 영상 작업을 하였다. 내용으로는 지금의 모습. 즉 디지털 문화의 동적인 것들을 영상에 담았다. 카세트테이프는 라디오와 음악을 들을 때 많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의 대화, 중앙시장 상인들의 대화를 라디오에서 사연을 읽어주는 것처럼 아이폰의 시리 목소리로 읽어 녹음하였다.
요즘에는 DSLR,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지만, 예전에는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일상을 찍는 것으로 현재와 쓰임새는 똑같지만, 일상이 달라진 것을 나타내기 위해 은행동의 24시간을 촬영하였다. 지금으로 따지자면 노트북인 타자기로 요즘 쓰이는 언어들을 타이핑하였다. 이 작업을 통해서 원도심은 오래되고 낡은 곳만이 아니라 현세대와 어우러지고 같이 공존하고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윤아
Jeon Yoon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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