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동과 로또 명당 (Seonhwadong and Lotto myungdang)

구역
선화동

사이즈
플래시(1360*768px), 책자 A5(210*148mm, 202p)

전시방법
모니터 설치 및 플립북 전시

참여 작가
Design by 김소연

작품 설명
토요일 8시가 되면 텔레비전에서도 그렇고, 인터넷 검색어 순위에 항상 로또가 뜬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기 때문이다. 로또를 기다리는 시간은 많은 이들에게 행복감과 기대감을 준다. 그렇기 때문인 걸까 로또를 많이 소비하는 장소일수록 판매처가 많고, 대전의 원도심 또한 로또 판매처가 많다. 원도심의 여러 동 중 대전역이 있는 중동이 아닌 의외로 선화동이 5곳으로 가장 많았다. 선화동의 로또 판매점들은 모텔촌, 주택가, 세무서 근처로 그렇게 많은 유동 인구가 생길만한 곳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대전역을 제치고 가장 많은 판매점이 있는 곳이다. 선화동의 로또 판매점들은 지도상으로 보면 한 군데를 제외하고 삼각형 모양으로 생겼다. 그 삼각형을 보며 로또의 버뮤다 트라이앵글이 생각이 났고, 선화동의 트라이앵글 지역이라 불렀다. 5곳의 판매점을 돌며 사장님들과 직원분들을 설문 조사한 결과, 주 고객은 인근 주민이었다. 주민들이 만들어낸 트라이앵글은 명당으로 발전한 것이다. 로또를 한 번도 해본 적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로또를 하게 되었다. 로또를 하며 처음엔 기대도 않다가 점차 로또를 기대하며 일주일을 보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로또를 하며 변화되는 감정과 선화동의 주민들을 어떻게 풀어낼 수 없을까 하던 중, 선화동의 주민들이 고민 끝에 수동으로 로또 번호를 찍는 모습을 보고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역대 로또 당첨 번호를 확률과 통계로 계산해서 사용하였다. 무작위로 숫자를 뽑아주는 기존의 로또 추첨기에 확률을 더해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인쇄 형태도 공의 회전도를 보여주기 위해 플립 북으로 천천히 넘기면 공이 굴러가는 효과를 주었다.

김소연
Kim So yeon
010-8544-7630
ekdldkz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