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X향수(NOSTALGIA X PERFUME)

구역
대흥동, 중동, 선화동, 은행동

사이즈
엽서(150*100mm), 향수 패키지

전시방법
엽서(150*100mm), 향수 패키지

참여 작가
Design by 유혜연

작품 설명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버려진 저 물건은 왜 항상 저기 있을까?’ 의문이 들어서 시작한 주제로, 대전 원도심에 버려진 다양한 폐품들을 보며 어딘가 접점이 있지는 않은지 알아보기 위해 시작하게 되었다.
‘냄새로 기억된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원도심의 거리마다 특유의 고유한 냄새가 있는데, 향수를 불어 일으키고 원도심을 형성하는 냄새들을 알아보기 위한 취지로 진행하였다.
거리의 인상과 동네별로 냄새지수를 조사하고 분류하여 색온도로 냄새를 지표화하여 특정 동네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향을 향수로 제작하였다.
리서치는 중동 중앙시장, 선화동, 은행동, 대흥동을 위주로 조사하였고 상자나 비닐, 끈, 가판대의 합판 등이 많이 보였으며 먹다가 남은 길거리 음식쓰레기도 근근하게 보였다. 다소 복잡하고 정신없는 분위기인 곳과 한산한 분위기인 곳이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거리의 인상도 다양하게 조사하였다. 상상 그 이상의 여러 가지 연령대가 공존하였고 차례대로 쌓인 상자들이 인상 깊었다.
골목길의 소형주택들 사이 (선화동, 원동, 중동)을 중심으로 리서치를 하였는데 죽은 화분들, 가구들, 포댓자루 등이 많이 보였고 매우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 나이 드신 분들이 많았다. 또한, 폐품들이 정돈되어 있었고 일정 규칙대로 쌓여있었다.
원룸촌 부근에는 택배 상자, 캔, 종이가방, 페트병, 과자봉지 등이 많이 보였는데, 번화가 주변이라 약간 더러운 분위기였고 소형 단독주택들과 정반대의 성격을 띠었다.
은행동 일대, 대흥동 먹자골목 사이에는 먹다 남은 길거리 음식 쓰레기, 술병, 종이가방, 다양한 전단들이 많이 보였고 폐품들이 아무렇게나 마구잡이로 쌓여 있어 대체로 깨끗하지 못한 분위기였다.
이것을 바탕으로 대전 원도심 동네의 버려진 것들과 결합하여 향을 조향하게 되었고 거리의 인상과 주거환경, 동네별로 나오는 폐박스, 폐품들을 조사하고 분류하여 거리의 인상과 동네별로 냄새지수를 지표화, 분류하여 색온도로 시각화하였다. 특정 동네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향을 향수로 제작하여 관람객들이 대전 원도심에 대해 향수를 느끼게 하고 간직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유혜연
Yu Hye yeon
010-3908-8964
hkj673@gmail.com